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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사진은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 17회 중 한 장면을 담고 있다. 사진 속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벽으로 은수(김희선 분)를 몰아붙인 최영(이민호 분)이 자신의 한 팔 안에 그녀를 가둔 채 아슬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 설렘과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 고려식 예복과 화려한 장식의 올림머리를 갖춘 채 최영의 품안에 안겨있는 은수의 얼굴에는 쓸쓸함이 드리워져있어 이들의 이러한 애틋한 스킨십의 배경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의’의 한 관계자는 “17회 방송에서는 서로를 향한 절박함을 드러내는 임자커플(이민호-김희선)의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공개된 장면 외에도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최영의 박력 스킨십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주상에게 새 고려 옥새를 전하러 가는 신진대사부들을 인도하기 위해 길을 나선 최영의 멈칫한 얼굴에서 엔딩을 맞아, 다이어리 속 미지의 은수의 예언처럼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할 함정이 도사리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어 극적인 긴박함을 예고했다.
‘신의’ 17회는 8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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