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현빈 폭로 "평소 너무 멋있는 척… 키스신 찍다 지치기도"

▲ 탕웨이 현빈 폭로 (사진=연합뉴스)       중국배우 탕웨이가 현빈의 비밀을 폭로했다.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만추' 기자회견에 참석한 탕웨이는 현빈을 두고 깜짝 폭로를 했다.    이날, 현빈에 대한 질문에 탕웨이는 "현빈과 처음 만났을 때 왠지 모를 위압감을 느꼈다"며 "하지만 촬영 과정에서 점차 친해졌고 나중에는 좋은 친구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현빈은 평소 너무 멋있는 척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그의 외향적 틀을 벗겨주고 싶었다"고 깜짝 폭로를 했다.    또한, 키스신에 대해서는 "없던 키스신이 추가됐다. 감독님은 두 남녀의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이 필요하다고 했고, 우리는 계속 키스신을 찍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계속되는 키스신에 우리는 지쳤다"며 솔직한 속내를 시원하게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탕웨이의 현빈 폭로에 네티즌들은 "비밀을 폭로한 것도 다 친해서 그런거겠지", "멋있는 척 하는 현빈이어도 좋다", "가식없는 탕웨이 성격 맘에 든다", "현빈의 복수가 기대되는 걸"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탕웨이, 현빈 주연의 영화 '만추'는 수감 7년 만에 휴가를 나온 애나와 도망자 훈의 짧은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중국에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