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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개인의 취향' '신의' 등에서 호흡을 맞췄던 상대 여배우들이 연상이라는 점에서 적잖은 관심을 모았다. 연상인 여배우와 연기 호흡을 잘 맞춰 인터넷에선 '케미신'(케미스트리+신, 상대배우와 잘 어울린다는 용어)이란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민호는 "케미신이라는 말을 처음에는 뭔지 몰랐다"며 "상대 배우와 어색하지 않고 편하게 지내려 신경 쓰는 편이다. 나이는 나보다 많지만 작품 설정대로 인물 이름을 불러보거나 장난을 치기도 한다. 처음 시작할 때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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