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학교 축제 현수막 때문에 연이은 코믹한 굴욕(?)을 당했다.
구혜선은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학교 축제랍니다. 축제에 오는 그대들은 모두 송중기, 구해선" 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글 내용과 같은 문구를 포함한 학교 현수막의 모습이 담겨있다. 현수막 사진 속 문구에는 배우 송중기의 이름과 함께 '구해선'이라는 잘못된 이름 철자가 나란히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구혜선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학교에 붙어 있는 현수막인데요. 기념사진 찍었습니다. 부끄러운 얼굴로요" 라는 글과 함께 또다른 현수막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 속에서 구혜선은 '금잔디님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앞에 앉아 있다. 이는 구혜선이 지난 2009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맡은 배역의 이름 '금잔디'를 연상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구혜선은 '브이(V)' 포즈를 하고 활짝 웃으며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셀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구해선' 일부러 재밌게 하려고 한 게 아닐까?", "저걸 포착하다니 센스있다", "코믹한 현수막들이 축제의 주인공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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