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향 기자] 배우 김범이 최근 열애 사실을 공식화한 이민호-박민영 커플의 사이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귀띔했다.
11월30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는 JTBC 개국특집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범은 지난 2009년 ‘꽃보다 남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민호와의 친분에 대해 “(이)민호와는 어제와도 연락을 했다. 현재 중국에 가 있는데 저도 중국에 갈 일이 있어서 가서 만날까 생각중이다”라며 “꾸준히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이민호와 박민영의 열애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이 터지자 “박민영과는 같은 회사이다. 아마 알았겠죠..”라고 말끝을 흐리며 우회적으로 이민호와 박민영의 열애사실을 알고 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빠담빠담’에서 김범은 강칠(정우성)의 의형제이자 수호천사인 이국수 역을 맡아, 강칠의 가족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두터운 정이 돋보이는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