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제복 미녀` 등극 "제복에 안성맞춤이네~"

기사본문

SNS댓글 쓰기

입력: 2011-11-21 18:40 / 수정: 2011-11-21 18:45

[문하늘 기자] 배우 구혜선이 환상적인 '제복 자태'를 선보였다.

2012년 1월4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연출 주동민)에서 구혜선은 여성 부조종사 한다진 역을 맡아 '제복 미녀'로 거듭났다.

'뿌리 깊은 나무' 후속으로 방송되는 '부탁해요 캡틴'은 열정과 패기를 지닌 여성 부조종사가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휴머니즘 드라마이다.

구혜선은 일에 대한 열정과 긍정적 마인드, 배려심을 갖춘 비행 부조종사 한다진 역을 맡아 촬영 중에 있다. 이에 구혜선은 극 중 샌프란시스코의 항공학교 졸업식에서 수석으로 졸업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반듯한 제복을 차려입은 것.

11월 17일 경기도 양평 영어마을에서 진행된 촬영은 100여 명의 외국인 보조출연자들도 자리를 같이 했다. 구혜선은 당당히 레드카펫을 걸어 상장과 꽃다발을 받으며 환호하는 모습까지 완벽하게 연기해냈다. 당시 보조출연자들의 박수갈채, 그리고 당시 수업중이던 학생들의 환호가 이어지면서 극적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고.

조연출 김효언PD는 "구혜선 씨가 실제 비행 부기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꼼꼼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해주고 있다. 2012년 초, 구혜선의 연기를 보시는 분들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부탁해요, 캡틴'에는 지진희, 유선, 이천희, 이하늬 등이 출연하며 '순결한 당신', '당신의 천국'을 연출한 주동민 PD와 정나명 작가가 힘을 합쳤다. (사진출처: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