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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이 '품절남'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여배우들에게 여전한 인기를 과시 중이다. '여자스타들의 이상형'이 될 태세.
배우 유다인이 이상형으로 선배 박해일을 꼽아 화제다. 유다인은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푸른밤'' 기획특집 '여배우들' 코너에 출연, "어른스럽고 따뜻하면서도 보호 본능을 불러 일으키는 남자가 좋다"며 영화배우 박해일을 유일한 이상형으로 꼽았다.
걸그룹 원더걸스의 소희는 데뷔 때나 미국 활동을 하고 있는 지금이나 변치 않은 이상형을 고수하고 있다. 데뷔 당시에도 당당하게 박해일이 이상형이라 밝혔던 소희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 "개인적으로 스무살이 된 소희의 이상형이 궁금하다"라는 이성배 아나운서의 질문에 "박해일"이라고 답하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신민아 역시 이상형을 박해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민아는 지난 해 8월 SBS '강심장'에 출연, 원빈, 비, 이승기를 뒤로한 채 박해일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굉장히 동안인데 결혼을 하셔서인지 몰라도 옆집 아저씨 같은 느낌이 있다. 아저씨다운 면과 동안이라는 상반된 점이 매력적"라는 독특한 이유를 내세우기도.
이에 대해 박해일은 "많은 여성들의 이상형이다. 본인의 어떤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정말 (인기가 많다는 것을) 모르겠다. 전혀 모르겠는데..(살아오면서 이성에게 인기가 많았을 것 같은데)주변에서 여성들이 좋아한 것도 모르겠고, 내 매력을 꼽으라니 더욱 더 그렇다. 이런 걸 잘 모르는 게 매력이 될까?"라고 대답한 바 있다.
한편 박해일은 올해 7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최종병기 활'의 주인공으로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데 이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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