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9.25 12:08
- ▲ 이승환 콘서트 현장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이민정. 사진제공=퍼스트룩
- ▲ 열창하는 이민정. 사진제공=퍼스트룩
영화 속에서 인기 가수 출신의 라디오 DJ 신진아로 등장하는 이민정은 가수 이승환의 양해를 얻어 실제 콘서트 현장에서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승환은 영화 속에 깜짝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같은 인연 때문에 자신의 콘서트에서 공연 장면을 촬영할 수 있게 도와준 것.
뜻하지 않게 횡재(?)한 쪽은 콘서트 관객들이었다. 영화 관계자는 "이승환의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이 이민정의 깜짝 공연에 환호하며 더 큰 선물을 받은 것처럼 좋아했다"고 밝혔다.
'원더풀 라디오'는 전성기의 성질을 버리지 못한 가수 출신 라디오 DJ(이민정)와 까칠한 라디오 PD(이정진)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다. 이광수, 정유미, 김해숙, 김정태 등 다채로운 조연들이 함께 출연한다. '원더풀 라디오'는 후반작업을 거쳐 올 겨울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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