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여의도공원. 온통 붉은 옷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한데요. 그 사이에서 몸을 푸는 사람들. 다들 이날 열리는 해병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였는데요. 해병대 출신 허정무 축구감독. 국민 해병 김흥국 씨.
Q:[인터뷰-김흥국]오늘 행사엔 어떻게 참석하게 되었는지?
후임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김흥국씨 인기 최고죠. 또 한 명의 해병대 출신 스타. 요즘 '백지영의 남자'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몸짱 액션 스타 정석원씨도 함께했는데요.
Q:[인터뷰-정석원]오늘 행사엔 어떻게 참석하게 되었는지?
역시 사인공세에 시달리는데요.
Q:[인터뷰-정석원]후임들을 보니 어떤지?
곳곳에서 보이는 낯익은 이름의 플랜카드. 해병대하면 빠트릴 수 없는 남자, 배우 현빈씨도 이날 대회에 참가했는데요. 현빈씨의 등장에 뜨거운 취재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입대 후 첫 공식석상인 만큼 취재진들의 발길이 바빠졌는데요.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현빈씨. 전보다 까무잡잡해진 피부와 듬직해진 체구에서 군인다운 늠름함이 느껴지는데요. 이젠 김주원이 아닌 해병대 사나이로 완벽하게 변신한 현빈씨 정말 멋있습니다. 대회 시작에 앞서 해병대 선배들에게 깍듯하게 인사하는 현빈씨. 예의 바른 모습도 여전합니다. 이런 후임이 기특한지 김흥국씨는 직접 현빈씨를 껴안으며 격려했는데요.
마라톤 경기를 준비하 는 현빈씨. 조금 긴장한 듯 경직된 표정인데요. 드디어 시작되는 마라톤 대회. 이날 현빈씨를 비롯한 해병대 스타들은 하프코스인 6.25km를 완주하는 일정입니다. 시간이 지나자 여유롭게 대화까지 나누는 현빈씨. 그 기세로 완주에 성공할 듯 보이죠. 결승지점이 가까워지고 하나둘 들어오는 해병대원들. 그때 여유롭게 달리던 정석원씨가 갑자기 무서운 속도를 내기 시작하는데요.
Q:[인터뷰-정석원]마지막에 빨리 달린 이유는?
Q:[인터뷰-정석원]다음에 백지영씨와 같이 달릴 의향이 있는지?
모두가 기다리던 현빈씨의 도착. 긴 코스를 완주했음에도 여유로운 표정으로 결승점을 통과한 현빈씨. 팬들 역시 현빈씨를 응원하며 끝까지 함께했는데요.
Q:[인터뷰-정석원]현빈에게 군 생활에 대한 조언이 있다면?
세 남자와 함께한 마라톤 데이트는 이렇게 마무리됐는데요. 내년 말까지 해병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올 현빈씨. 브라운관에서 멋진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기사제공 : E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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