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10 중 6명이 김태희, 이영애 등 여성모델
대상 청정원 CF에 출연한 이승기 |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국민남동생' 이승기가 7개월 연속 CF킹의 자리를 지켰다.
17일 한국CM전략연구소가 발표한 TV CM 소비자호감도 11월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승기는 광고모델 호감도 부문에서 13.58% 호감률을 나타내며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호감률은 전월(13.67%) 대비 소폭 떨어졌으나 2위 김태희(6.74%)와 두배가까운 격차를 나타냈다. 이승기는 지난 9월 호감률이 8%대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앨범 발매 후 신곡 효과에 힘입어 10월부터 다시 호감률이 급등했다.
이승기가 출연한 주요 CF는 지펠, KB금융그룹, 피자헛, 강원평창수, 청정원, 썬키스트, 액티비아, KB카드, 페리오, 더샘, 코오롱스포츠 등이 있다. 이중 이승기가 차승원과 함께 출연한 삼성전자의 지펠 그랑데스타일 508광고는 11월 광고효과 톱30 광고 중 1위를 나타내기도 했다.
제공: 한국CM전략연구소 |
2위는 김태희가 차지했다. 지난달 4위에서 두계단 상승한 수치다. 이어 원빈(5.83%), 조인성(4.71%) 순이었다. 지난달 2위를 차지했던 아이유는 호감률이 전월(6.39%) 절반 수준인 3.18%로 떨어지며 6위에 그쳤다.
11월에 는 특히 여성 모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김태희가 2위에 이름을 올린것은 물론, 이영애(5위, 3.72%), 하지원(8위, 2.40%), 한효주(10위, 1.94%)가 새롭게 순위권에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에 이어 신민아는 7위(2.43%)를 그대로 유지했다. 호감률 톱 10 중 6명이 여성모델인 셈이다.
전월 10위권에 재진입한 현빈, 강동원, 공유 중 공유(9위, 1.99%)를 제외한 현빈, 강동원은 다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승기가 7개월 연속 1위자리에 올랐다"며 "여성 모델의 호감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조인성은 10대, 30대 남성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순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