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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5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 '오늘'로 '올해의 여성영화인 연기상'을 수상한다.
2011년 한 해 가장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칠 여성영화인들에게 수여하는 2011 여성영화인 축제 여성영화인 시상식의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공로상에 배우 최지희를 비롯해,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 이선미 프로듀서, 배우 송혜교, 한혜진-안재훈 감독, 엄주영 프로듀서, 지민 감독, 남나영 편집기사, 홍보사 시네드에피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조선명탐정'의 이선미 프로듀서는 조선 최초의 탐정극 '조선명탐정'을 원작이 가진 탄탄한 스토리에 영화적 긴장감과 재미를 더한 팩션 사극 영화로 만들어 전국에서 약 48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올해 설 연휴를 평정했다. 또 송혜교는 네티즌과 여성영화인이 함께 선정한 연기상을 받는다. 송혜교는 영화 '오늘'에서 더욱 깊어진 눈빛과 차분하지만 분명하게 관객들에게 '용서'라는 화두로 전하는 묵직하고 깊은 연기를 통해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그 밖에 각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으로, 공로상 최지희, 연출과 시나리오 부문 한혜진-안재훈(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 제작 및 프로듀서 부문 엄주영 프로듀서('아이들'), 단편 및 다큐멘터리 부문 지민(다큐멘터리 '두 개의 선'), 기술 부문 남나영 편집기사('써니'), 홍보마케팅 부문 시네드에피(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등이 선정됐다.
2011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15일 저녁 7시 30분, 안국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배우 박철민의 사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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