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SBS 새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연출 주동민) 예고편에는 구혜선이 직접 운전한 세스나기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15, 16일 '뿌리깊은 나무' 말미 예고편에 등장했다.
첫 예고에 이어 두 번째 예고편에서도 파란 창공을 향해 이륙하는 비행기모습과 부기장 한다진 역 구혜선이 빨간색 세스나를 직접 조종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또 기장 김윤성 역 지진희의 샤워장면과 구혜선의 오열 장면, 관제사로 변신한 강동수 역 이천희의 모습도 더불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1편의 '상상해 보라, 하늘을 나는 꿈을', 2편의 '국내 항공 역사 60년, 하늘에 도전하는 그들의 이야기, 하늘은 결코 그들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꿈꾸는 자에게는 날개가 있다. 그들의 힘찬 비상이 시작된다'는 멘트는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다.
조연출 김효언 PD는 "'부탁해요 캡틴'이 본격적인 항공 휴머니즘 드라마답게 예고편 또한 그 진실성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2012년 우리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항공전반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주인공들이 선보이는 희노애락에 많이 감동하시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는 1월 4일 첫 방송되는 '부탁해요 캡틴'은 여성 부기장이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휴머니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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