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20, 2011

이민호 '대륙 안았다' 中팬미팅은 한편의 뮤지컬

사진제공=스타우스


배우 이민호가 지난 1일과 5일 중국의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진행한 '2011 아시아 투어 팬미팅'에서 1만명에 가까운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이민호는 이번 팬미팅에서 중국의 엔터테인먼트사 화이뮤직 브라더스와 함께 90분간 한편의 감동적인 뮤지컬을 연출했다.

또 중국 뿐만아니라 한국 싱가포르 필리핀 일본 등 각국에서 몰려 온 팬들과 함께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어냈다.

오 프닝 무대에서 이민호는 드라마 '시티헌터'의 한 장면처럼 천장에서 와이어를 타고 내려와 무대에서 멋진 액션을 선보이며 드라마의 감동을 되살려 냈다. 이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스페셜에디션 앨범에 수록된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을 열창했다.

이후 이민호가 부채를 펼치며 유유히 걸어 나와 무대 위에 준비 된 문방사우로 멋진 붓글씨를 써내려가며 무대에서는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안무팀과 조명팀이 사랑, 용기, 복을 부르는 안무를 멋진 조명과 음악과 함께 연주해 팬들을 빠져들게 했다.

이어 이민호와 밴드가 함께 검정 수트를 입고 비틀즈의 '예스터데이(yesterday)', '아이 윌(I will)'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했으며, 마이클 잭슨 실루엣 댄스에 이어 제복을 입고 추는 바디드럼까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이민호의 멋진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또 간단한 게임을 통해 한국에서 직접 구입한 선물을 팬들에게 전하기도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빼놓지 않았다.

그랜드 피아노앞에 앉은 이민호는 열심히 연습한 실력으로 멋지게 한 곡을 연주 해 냈으며, 본 연주에 앞서서는 잠시 아리랑을 연주하기도 하고 피아노 앞에 앉아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어 내렸다.

공연의 피날레로는 한국의 유명 작곡가 황찬희와 작업한 신곡 2곡을 열창하기도 했다. 경쾌한 미디엄 템포 록인 '세이 예스(Say yes)'라는 곡에서는 이민호의 발랄한 안무로 회장 전체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뒤덮었다.

이민호 측 관계자는 "아시아 투어 팬미팅으로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냄과 동시에 '시티헌터' 이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검토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 편 드라마 '시티헌터'에 보내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화려함보다는 심도 있는 공연으로 진행하자는 취지 하에 이민호를 포함한 연출팀, 안무팀, 음반프로듀서, 밴드팀 등 한국 최고의 스태프가 '이민호 스페셜팀'으로 구성돼 수개월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노래_비틀즈_Yesterday
사진제공=스타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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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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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이번 팬미팅에서 중국의 엔터테인먼트사 화이뮤직 브라더스와 함께 90분간 한편의 감동적인 뮤지컬을 연출했다.

또 중국 뿐만아니라 한국 싱가포르 필리핀 일본 등 각국에서 몰려 온 팬들과 함께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어냈다.

오 프닝 무대에서 이민호는 드라마 '시티헌터'의 한 장면처럼 천장에서 와이어를 타고 내려와 무대에서 멋진 액션을 선보이며 드라마의 감동을 되살려 냈다. 이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스페셜에디션 앨범에 수록된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을 열창했다.

이후 이민호가 부채를 펼치며 유유히 걸어 나와 무대 위에 준비 된 문방사우로 멋진 붓글씨를 써내려가며 무대에서는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안무팀과 조명팀이 사랑, 용기, 복을 부르는 안무를 멋진 조명과 음악과 함께 연주해 팬들을 빠져들게 했다.

이어 이민호와 밴드가 함께 검정 수트를 입고 비틀즈의 '예스터데이(yesterday)', '아이 윌(I will)'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했으며, 마이클 잭슨 실루엣 댄스에 이어 제복을 입고 추는 바디드럼까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이민호의 멋진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또 간단한 게임을 통해 한국에서 직접 구입한 선물을 팬들에게 전하기도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빼놓지 않았다.

그랜드 피아노앞에 앉은 이민호는 열심히 연습한 실력으로 멋지게 한 곡을 연주 해 냈으며, 본 연주에 앞서서는 잠시 아리랑을 연주하기도 하고 피아노 앞에 앉아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어 내렸다.

공연의 피날레로는 한국의 유명 작곡가 황찬희와 작업한 신곡 2곡을 열창하기도 했다. 경쾌한 미디엄 템포 록인 '세이 예스(Say yes)'라는 곡에서는 이민호의 발랄한 안무로 회장 전체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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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드라마 '시티헌터'에 보내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화려함보다는 심도 있는 공연으로 진행하자는 취지 하에 이민호를 포함한 연출팀, 안무팀, 음반프로듀서, 밴드팀 등 한국 최고의 스태프가 '이민호 스페셜팀'으로 구성돼 수개월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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