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02(금) 0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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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16회에서는 윤재인(박민영)이 박군자(최명길)이 무심코 던진 말에 친엄마의 생존을 눈치챘다.
이날 김영광(천정명)은 서재명(손창민) 측으로부터 흠씬 두들겨 맞고, 이를 지켜보던 군자가 재인에게 얼떨결에 여은주(장영남)의 생존 사실을 내뱉게 됐다.
재인은 앞서 친엄마 은주가 죽었다는 재명의 말을 믿고 있던 상황이라 군자의 말에 의아해 했다. 이후 재명의 아들 서인우의 도움을 받아 은주가 입원해 있는 병실로 헐레벌떡 달려갔다.
그러나 재인이 찾아간 병실에는 이미 은주가 없었다. 재명이 군자에게 은주의 생존 사실을 알고 미리 손을 써 다른 곳으로 옮겨둔 것.
이를 지켜 본 군자는 "지난 17년 동안 네 인생 말아 먹은 것만 죗값이 태산같은데, 또 다시 우리 가족 살리고자 널 속이는 짓 난 못한다. 내 말 믿어라 네 엄마 살아계신다"라고 재인에게 양심고백으로 은주의 생존 사실을 알렸다. 이에 재인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재명은 재인에게 재산증좌를 요구, 재인의 재산을 가로채려고 했다. 재인은 사인을 하는 조건으로 엄마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했다.
그러나 재명은 뻔뻔스럽게도 은주가 죽었다면서 자신의 뜻대로 부리려고 했다. 재인은 군자의 말을 떠올리며 은주의 생존에 눈물을 흘리며 혼란스러워 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자칫 재인 가족의 재산을 모두 빼앗으려는 재명의 계략에 말려들 수 있는 상황이었다. 재명의 뻔뻔한 거짓말에 흔들리는 재인은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
다행히 인우가 나타나 이를 제지해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재인을 속이려는 재명의 후안무치는 좀처럼 끝날 줄 몰라 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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