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10월 5일 지난 5월 중순부터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드래곤을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밝혔다. 빅뱅의 잇따른 악재에 네티즌들은 아쉬워했다.
네티즌들은 “후회하고 있을텐데 안타깝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충격이다” “대마초라니 좀 놀랐다” “소식 듣고 내 귀를 의심했다”등 반응을 보였다.
컴백을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 팬들의 실망은 더 크다. 앞서 지드래곤은 오는 10월 미니앨범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당시 한 관계자는 “10월 컴백을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드래곤 솔로 컴백을 기다리던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이다.
지드래곤 팬들은 “솔로 앨범 완전 기대했는데 아쉽다” “컴백 앞두고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 “컴백 기대했는데..” “컴백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게 웬 날벼락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지드래곤의 신중하지 못했던 행동을 아쉬워했다. 지드래곤은 진술에서 일본 한 클럽에서 모르는 일본인이 담배를 줘 이를 피웠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그래도 모르는 사람이 주는거니 의심해봤어야 하는데 신중하지 못했다” “한번 더 생각했으면 이런 일은 안 벌어졌을텐데” “실망하는 팬들도 많을 것 같다” 등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검찰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5월 중순 일본에서 대마초를 흡연했고 지난 7월 이에 대한 검찰 모발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지드래곤은 검찰조사에서 지난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빅뱅 일본 투어 당시 클럽 등에서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자백했다.
검찰은 지드래곤이 대학생인데다 초범이고 흡연량이 적은 점을 감안했고 마약사범 양형 처리기준에 미달한 수준의 성분 검출인 점을 감안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는 범죄 혐의는 인정되지만 여러 정황과 연령, 범행 동기, 반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소를 하지 않는 처분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