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미국서 토요타 캠리 모델 발탁

드라마 ´시티헌터´와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이민호가 미국에서 토요타 캠리 모델로 활약한다.

20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토요타 미국법인은 신형 캠리 광고 모델에 이민호를 발탁했다.

토요타는 미국 내 아시아인과 중산층을 신형 캠리의 타킷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한류 열풍을 활용한다는 차원에서 한국 배우인 이민호를 발탁했다는 분석이다.

단순한 광고가 아닌 하나의 드라마로 전개되는 이번 신형 캠리 광고의 컨셉은 ´The One & Only´로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배우 이민호는 새롭게 창조된 신형 캠리의 성능 및 다양한 특징들과 연계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신형 캠리 광고는 토요타 웹사이트(www.toyota.com/oneandonly)를 통해 스토리라인과 극 전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멀티 플랫폼을 통해 TV, 인쇄매체, 디지털매체 및 소셜미디어 등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지난 9년 연속 베스트 셀링 세단의 자리를 지켜온 토요타 캠리는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 더욱 새로워진 7세대 모델을 출시했으며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데일리안 = 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