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몽땅 가리긴 했는데‥아슬아슬 시스루룩 화들짝 ‘이런게 반전’

배우 박신혜가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섹시미를 뽐냈다.

박신혜는 10월3일 오후6시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1 한류 드림콘서트에서 2PM 택연, 샤이니 민호와 함께 MC를 맡아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박신혜는 매끄러운 콘서트 진행과 더불어 아슬아슬한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택연 민호와 함께 무대에 오른 박신혜는 의상과 풍겨내는 분위기만으로도 홍일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단 평이다.

박신혜가 선택한 드레스는 쌀쌀해지는 날씨를 고려한 롱드레스였다. 어깨는 시원하게 드러냈지만 전체적인 길이감이 발목까지 떨어지면서 몸매를 가려주는 듯 했다.

하지만 숨은 반전이 관객들을 환호케했다. 드레스 원단이 시스루 소재로 이뤄져 속이 비쳤던 것. 박신혜는 블랙 시스루 롱드레스 안에 핑크색 미니드레스를 덧대입고 섹시하면서도 날씨는 고려한 영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 밖에 박신혜는 액세서리 활용은 최대한 줄이고 볼드한 귀걸이 하나만 매치했으며, 헤어스타일 또한 깔끔하고 여성스런 올림 머리 연출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1 한류드림콘서트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된 총 3일간의 페스티벌 기간 중 마지막날인 10월 3일 진행됐다.

이날 한류 드림콘서트에는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 소녀시대(태연 윤아 제시카 수영 효연 유리 티파니 써니 서현), 2PM(준수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 비스트(윤두준 장현승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샤이니(온유 종현 Key 민호 태민), 미쓰에이(페이 지아 민 수지), 지디앤탑(빅뱅 지드래곤+탑), 세븐, 시크릿(전효성 징거 송지은,한선화), 포미닛(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 제국의아이들(문준영 시완 Kevin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 다비치(강민경 이해리), 지나, 티아라(효민 보람 은정 지연 소연 큐리 화영), 씨스타(효린 소유 보라 다솜), 엠블랙(승호 지오 이준 천둥 미르), 인피니트(성규 동우 우현 호야 성열 엘 성종), 김건모 등이 출연했다.